
폐암은 초기 증상이 없음은 물론이고, 어느 정도 진행한 후에도 감기 비슷한 기침과 객담(가래) 외의 별다른 이상이 안 보이는 수가 많아서 진단이 매우 어렵습니다. 또한, 암이 발생한 위치에 따라 증상도 다르게 나타납니다. 기관지 혹은 폐와 연관된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.
[진행 단계별 증상]
- 국소적으로 암종이 커져서 생기는 증상—기침, 객혈, 호흡곤란, 흉통 등
- 주위 조직을 침범하여 생기는 증상 후두신경 침범 : 쉰 목소리
- 식도 침범 : 연하곤란(삼키기가 어려움), 상대정맥증후군
- 전이에 의해 생기는 증상—뇌 전이에 따른 뇌기능 장애와 두통, 구토, 뼈 전이에 따른 뼈의 통증 등
- 암세포에서 생성되는 물질에 의해 생기는 증상—식욕부진, 발열, 이상 호르몬 생성
■기침
2주 이상 기침을 할 경우는 결핵 등 다른 질병의 가능성도 있어 진찰을 받아 볼 것.
■ 피 섞인 가래 혹은 객혈
폐에서 나온 피는 가래와 섞여 있고 붉은 빛이다.
■ 호흡 곤란
폐암 환자의 절반 정도가 숨이 차다고 느낀다.
■ 흉부의 통증
환자의 약 3분의 1이 가슴 통증을 호소.
■ 쉰 목소리
폐암이 신경을 침범하면 성대에 마비 증상이 오고 그로 인해 목소리가 쉬기도 함.
■ 상대정맥증후군
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겨 머리와 상지가 심하게 부을 수 있고, 호흡곤란이 생기며, 가슴에 정맥이 돌출되기도 하는데,
몸을 앞으로 숙이거나 누우면 증상이 악화된다.
■ 두통, 오심, 구토
뇌 역시 폐암이 잘 전이되는 곳인데, 그럴 경우 머리가 아프고 구역질이 나기도 하며, 드물게는 간질이 생긴다.
그 외에 전신 증상으로 체중 감소, 식욕 부진, 오심(구역질), 구토, 악액질 등의 증상이 있다.
■ 뼈의 통증과 골절
폐암이 뼈로 전이되면 해당 부위에 심한 통증이 올 수 있고, 별다른 외상 없이 골절이 되기한다.